우리를 관통하는 하나의 축이 있다면 그것을 서서히 틀었을 때 틈새에 드러나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본다.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차이와 공존의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한 공간에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방식을 탐색한다.

​

​

If there were an axis running through us, I imagine what kind of world might appear in the gap when it is slowly turned. Looking at the long-standing questions of difference and coexistence from a new perspective, the work explores how disparate beings form relationships and live together within a shared space.